Chapter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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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관·인물·이야기

잔등 마을과 검은 성당의 비밀을 인물, 12개 퀘스트, 네 구역의 사건과 두 결말로 연결한다.

세계의 사건

잔등 마을은 죽은 이의 이름을 종에 새겨 기억하던 광산 도시의 마지막 거주지다. 성당 수도회는 이름을 잊힌 망자가 지하의 ‘빈 울림’에 흡수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대종에 기억을 모아 심연을 막았지만 봉인을 유지하려면 살아 있는 사람의 기억도 필요해졌다. 수도회는 보호를 명분으로 주민의 이름을 빼앗았고 성당은 희생자를 삼키는 시설로 변했다.

플레이어는 종소리 속에서 자기 이름을 들은 외지인이다. 등지기는 가족의 이름을, 재사냥꾼은 명부에서 지워진 동료를, 종술사는 잃어버린 기록을 찾는다. 직업 전용 도입 대사 6줄·최종 선택 대사 4줄로 동기를 구별하고 메인 사건은 공유한다. 장소 이름과 인물은 이 프로젝트의 독자적인 설정이다.

대장간·약방·여관·성당 입구가 광장 주변에 놓인 잔등 마을

마을 콘셉트 — 따뜻한 작업등은 안전, 멀리 보이는 성당은 다음 목적지를 알린다.

인물과 서비스

인물 / 장소서비스욕망진행 후 변화
라온 / 광장안내, 등불 충전딸의 이름 회복8층 후 봉인 계약 서명 고백
무혁 / 대장간수리, 강화갱부 유품 회수12층 후 납품 장부 공개
세라 / 약방물약, 해독제기억 상실 억제치료제의 종 분진 출처 인정
이네 / 기록소감정, 도감, 초기화역사 복원최종 이름석 복원
노아 / 여관보관함, 휴식, 일지탈출로 확보탈출 또는 재건의 대표
이름 없는 아이 / 납골당선택 사건자신을 기억할 사람조각 3개로 ‘리우’라는 이름 회복

최근 사건 대사 1개, 서비스, 선택 이야기 순으로 대화를 배치한다. 구매할 때 장문 대사를 반복하지 않는다. 주요 선택은 별도 화면에서 결과의 성격을 먼저 설명한다. 긴 기록물은 언제든 닫고 일지에서 다시 읽을 수 있다.

보호의 기록에서 희생의 진실과 마지막 선택으로 이어지는 이야기

구역별 정보 공개

예배당 1~4층은 종이 주민을 보호했다는 기록, 묘역 5~8층은 명부와 실제 무덤 수의 불일치, 주조장 9~12층은 이름을 녹여 종을 만든 공정, 뿌리 13~16층은 희생자의 기억이 빈 울림을 만들었다는 진실을 공개한다. 같은 핵심 단서를 기록물·환경·보스 대사 중 두 경로 이상에 둔다. 발견하지 않은 기록을 일지에 먼저 요약하지 않는다.

예배당·묘역·주조장·뿌리로 이어지며 진실을 드러내는 네 구역

구역 콘셉트 — 건축과 재료의 변화가 수도회의 보호·착취·희생·기억을 차례로 보여준다.

퀘스트 12개

ID이름 / 시작목표와 완료보상 / 개방
M01마지막 등불 / 라온1층 탐색·첫 귀환키트, 첫 감정 무료
M02닫힌 제단 / 2층3층 봉인 2곳 해제4층 문
M03문지기의 서약 / 4층장송기사 처치5층, 희귀 장비 1
M04지워진 명부 / 이네6·7층 이름판 대조8층 문
M05기억의 간수 / 8층이름 수집가 처치9층, 희귀 장비 1
M06가라앉은 계약 / 무혁10층 장부·11층 수문12층 문
M07녹지 않는 종 / 12층주조왕 처치13층, 희귀 장비 1
M08자기 이름 / 이네15층 이름석·16층 보스결말, 고유 장비 1
S01갱부의 손 / 무혁2층 유품 3개120G, 수리 1회 무료
S02누구의 묘인가 / 아이5·7·10층 기억 조각기억 반지, 결말 추가 대사
S03약방의 대가 / 세라9층 분진, 사실 공개 선택160G, 해독제 3
S04떠나는 사람들 / 노아14층 안전 통로 표시200G, 귀환 표식 2

퀘스트 물품은 별도 목록에 들어가며 가방 격자를 쓰지 않는다. 판매·사망으로 잃지 않고 필요한 개수만 생성한다. 필수 오브젝트 도달 가능성은 층 생성 후 검사한다. 선택 퀘스트를 놓쳐도 메인 진행이 막히지 않는다. 선택 보상인 기억 반지는 고유 장비 12종에 포함한다.

기억을 빼앗는 수도회와 이를 되찾으려는 주민의 관계도

이벤트 상태와 대사 예시

퀘스트 상태는 미발견→수락→목표 완료→보고 완료로 통일한다. 퀘스트 수락 전에 유품을 발견하면 ‘목표 발견’으로 저장해 나중에 수락할 때 바로 완료 조건을 계산한다. 보스를 먼저 처치해도 필수 파편은 자동으로 퀘스트 목록에 들어간다. NPC 위치는 진행 때문에 사라지지 않고 결말 이전 모든 서비스는 유지한다.

라온의 첫 대사는 “이 등불은 길을 밝히지. 돌아오는 사람을 기억하는 건 내 일이네.”다. 8층 이후에는 “그 종에 이름을 넘긴 건 나였네. 지키려던 아이의 이름부터 잊었지.”로 바뀐다. 설명보다 주민의 태도와 광장의 변화를 이용한다. 4층 뒤에는 꺼진 작업등 두 개가 켜지고, 12층 뒤에는 검은 종 분진이 마을의 그릇에 쌓여 대가를 시각적으로 드러낸다.

두 결말과 재탐험

빈 울림 처치 뒤 ‘다시 묶기’는 자기 기억을 바쳐 봉인을 유지하고 마을이 이름을 되찾는 결말, ‘깨뜨리기’는 대종과 지하의 기억을 잃고 주민이 떠나는 결말이다. S02를 끝냈다면 아이의 이름으로 양쪽에 추가 대사를 넣는다. 선택 직전 완료 전 저장을 따로 보존한다.

완주 후 ‘기록 재탐험’은 완료 상태의 사본과 새 던전 시드로 시작한다. 원본 엔딩 기록을 보존하고 재탐험 전리품·진행을 별도 슬롯에 둔다. 보스를 무한히 되살려 본편 이야기와 충돌시키지 않는다.

4·8·12층 후 ‘왜 내려가는가 / 수도회가 숨기는 것은 / 종의 재료는’을 확인한다. 핵심 사건 이해율 75% 미만이면 환경 단서 위치와 일지 문구를 함께 조정한다. 두 결말 모두 90초 이내로 감정적 귀결을 제시하고 일지에서 회상 가능하게 한다.